'보유 제한 풀어달라' 리코, KBO 상대 가처분 신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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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는 2017년 9월 26일 열린 KBO 제3차 이사회에서 '2018년부터 선수 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'고 의결했다. 다만 '무제한 오픈'은 아니었다. 한 대리인이 보유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해 특정 대리인의 입김이 강해지는 걸 방지했다. 이 내용은 KBO 규약 제6장 제42조 [대리인] 규정에 명시돼 있다. 시간이 흐르면서 인원 제한을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왔다. 하지만 특정 대형 에이전시가 시장을 독점하는 상황에서 인원 제한마저 없으면 시장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.
http://n.news.naver.com/sports/kbaseball/article/241/00032372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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